안동김씨(安東金氏)에 대한 개괄적 소개

 

하명일(河命一)  1720년(肅宗 46) ~ 1776년(英祖 52)

 

자(字)는 경만(擎萬)이다. 증가선대부 형조참판 모검당(慕儉堂) 한명(漢明)의 아들이요, 조부는 증통정대부 형조참의 도형(道亨), 증조는 증통훈대부 장악원정(掌樂院正) 성징(聖澄)이고 통훈대부 행이산군수 진룡(震龍)의 현손이다. 영조 27년(서기 1751년)에 무과(武科)에 등제(登第)하여 통훈대부 행 사헌부 감찰을 거쳐서 절충장군 첨지중추부사 겸 오위장을 지냈다. 묘소는 고성군 대가면 신전 독산(獨山) 5대조비 신(愼) 씨 묘아래 자좌(子坐)이다.

 

배위 숙부인 밀양박씨는 박효언(朴孝彦)의 따님으로 박세장(朴世章)의 손녀요 충의위(忠義衛) 박승희(朴承禧)의 증손녀이고 전주 이안제(李安濟)의 외손녀이며 판서 이근원(李謹元)의 후손이다. 묘소는 공(公)과 합폄이다. 장자(長子)는 정(淀)이요, 차자(次子)는 위진(魏鎭)인데 숙부 명주(命舟)로 출계(出系)하였고, 삼자(三子)는 잠(潛)이며, 따님 한 분은 백규진(白奎鎭)에게 출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