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김씨(安東金氏)에 대한 개괄적 소개

 

하   숙(河   淑)  생졸 미상

 

자(字)는 사숙(私淑)이고, 목사공(牧使公) 우치(禹治)의 장자(長子)이다. 효성이 지극하여 목사공(牧使公)이 병환이 들자 동생 양암공(陽庵公) 활(活)과 함께 모시고 귀향(歸鄕)하여 시탕(侍湯) 20년 동안 밤에도 옷을 갖춰 입고 봉양하여 천수(天壽)를 누리게 했다. 배위는 함종어씨(咸從魚氏)로 대사간(大司諫) 관포(灌圃) 어득강(魚得江)의 따님이며 슬하(膝下)에 세 아들을 두니 진평군(晉平君) 위보(魏寶)와 사간공(司諫公) 진보(晉寶) 그리고 생원공(生員公) 국보(國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