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김씨(安東金氏)에 대한 개괄적 소개

 

   수졸재

 

 

수졸재

 

수졸재는 사곡마을 서쪽 이산(伊山)에 있다. 하성운(河聖運)이 그의 아버지 묵와공 계현(啓賢)을 위해 재실을 지어 세사를 받들고 또 자손들이 모여 학업을 닦게 하여 가문의 미풍을 계승코자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이에 그 아들 선공감 감역(監役) 재곤(載崑)에게 유언하니 재곤(載崑)이 다시 그 아들 성균 생원 세진(世鎭)에게 명하기를 ‘이는 우리 선친의 뜻이라’하고 ‘네 어찌 힘쓰지 않으랴’하였다. 세진(世鎭)이 부모의 유지를 받들어 계묘년에 재사를 창건하고 재호(齋號)를 수졸재(守拙齋)라 하였다.

2013년 1월 31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567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