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김씨(安東金氏)에 대한 개괄적 소개

 

   단지종택

 

 

단지공 하협 종택

 

단지공 종택은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 단목에 소재한다.

 

단지공파 종손(宗孫) 순봉(舜鳳)의 13대조이신 단지공(丹池公)께서 400여 년 전에 분가할 때 처음으로 터를 정해 집을 지은 곳이다. 당시 집터를 조성하고 땅을 고를 때 나무 위에 앉아 있던 학(鶴) 두 마리가 앞산으로 날아갔다고 해서 이곳을 ‘해기터(鶴基 : 학터)’라 하였다고 전한다.

 

근년에 종손 순봉이 본채인 단지세장(丹池世庄)의 동서에 새로 집 두 채를 지어, 동편은 조부 묵재공(黙齋公)을 위해 묵재재실(黙齋齋室)이라 명명하고, 서편은 목림서실(牧林書室)이라 명명하여 자신의 서재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