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김씨(安東金氏)에 대한 개괄적 소개

 

하취양(河就洋)  생졸 미상

 

공의 자(字)는 양지(洋之)로 홍치(弘治) 병진(1496년)에 백씨(伯氏)인 참봉공(參奉公)과 함께 동방(同榜)으로 진사시(進士試)에 합격하였다. 1890년 파보(派譜) 「경인보(庚寅譜)」를 간행할 때 명와공(明窩公)이 서문(序文)에서 공을 분파조(分派祖)로 하여 운문파(雲門派)를 내세웠다. 생졸연월은 전해지지 않으며 기일(忌日)은 3월 11일이다.

 

배위(配位)는 전주이씨(全州李氏)로 춘산도정(春山都正) 귀손(貴孫, 一名 貴) 의 따님이요 선성군(宣城君) 무생(茂生)의 손녀이며 조선 2대 임금인 정종대왕(定宗大王)의 증손녀(曾孫女)이다. 슬하에 한 아들을 두었으니 별좌(別坐)를 지낸 충(冲)이다.

 

묘소가 전해지지 않아 운수동(雲水洞) 영모재(永慕齋) 좌록(左麓)에 단(壇)을 설치(設置)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