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김씨(安東金氏)에 대한 개괄적 소개

 

하해통(河海通)  1882년(高宗 19) ~ 1938년

 

자(字)는 사형(士亨)이요 호는 무송(撫松)이다. 우락재공(憂樂齋公) 휘 명옥(命玉)의 6세손이요 진사공(進士公) 도곡(道谷) 재원(載源)의 손자이며 호은(湖隱) 점호(漸鎬)의 아들이다. 송사(松沙) 기우만(奇宇萬)을 사숙하였다. 광무 8년(1904년) 궁내부 주사에 임명되고 1905년 통훈대부(通訓大夫)의 품계에 올랐다. 1913년 족숙(族叔) 준호(峻鎬), 중부(仲父) 황계공(篁溪公) 긍호(兢鎬), 종형(從兄) 해룡(海龍) 제씨(諸氏)와 운수당(雲水堂)을 중수(重修)하고 기문(記文)을 청(請)하는 등 종사(宗事)에 힘썼다. 묘소는 검암리 오도방 건좌(乾坐)이다. 배위 숙인 재령이씨는 이현갑(李鉉甲)의 따님으로 이수혁(李壽赫)의 손녀요 이동현(李東賢)의 증손이고 진양 강찬영(姜燦永)의 외손이며 행정(杏亭) 이중광(李重光)의 후손이다. 묘소는 공(公)의 묘아래 임좌(壬坐)이다. 2남 1녀를 두었는데 아들은 택수(宅秀), 남수(南秀)이고, 따님은 정환구(鄭煥久)에게 출가했다.